나라셀라는 8일 종속회사인 소주스토리 주식회사의 주식 40만주를 4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나라셀라 자기자본의 6.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방식은 소주스토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이며, 현금 38억원과 기존 대여금 2억원을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 예정일은 2026년 4월 30일이다. 이번 지분 추가 취득으로 나라셀라의 소주스토리 지분율은 88.89%로 높아진다.

나라셀라는 이를 통해 전통주 생산 공장 신축과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셀라의 이번 결정은 전통주 사업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40억원 규모의 투자는 나라셀라의 전통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프리미엄 K-증류주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가동 중인 ‘NARA-증류주 TF팀’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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